1. 피아노 조율사 - 피아노를 항상 최고의 상태로 !

피아노는 살아있는 악기입니다.

아름다운 음, 우수한 터치를 만들기 위해 피아노에는 목재 양모 크로스등 많은 천연소재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재료는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기쉬운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피아노는 살아있는 물건이라고 할 정도로 환경조건의 변화에 의해 소리나 터치에 미세한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피아노를 항상 최고의 상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피아노에게 바람직한 환경을 만들어줌과 동시에 항상 우수한 기술자에 의한 정기적인 조율 및 점검이 필요합니다.

피아노에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주치의가 필요합니다. 피아노의 현은 개당 평균 80kg~90kg정도의 강한 힘으로 당겨져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약20톤의 장력을 갖고 있습니다. 피아노를 치지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현이 늘어나는 현상에 의해 6개월 후에는 반음의 1/15 정도 내려가며 하루 한,두시간 사용할때 6개월쯤 지나면 반음의 20-30cent정도 음이 내려가며 불쾌감을 느끼게되며 피아노 설계상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피아노의 구조는 복잡하기 때문에 관리는 역시 전문기술자에게 맡기셔야만 됩니다. 음감이 예민한 어린들에게 정확하고 아름다운 음으로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연 2회 이상 필수적으로 조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피아노의 조율을 하는 기술자(조율사)는 말하자면 피아노의 주치의와 같은 것입니다.^^

조율사가 하는 일은?

피아노 조율사의 업무를 세분화 해보자면 피아노 조율, 피아노 조정, 피아노 정음, 피아노 수리등의 업무로 나눌 수 있다.

  • 조 율
    현을 감고 있는 튜닝핀을 튜닝해머로 돌려가면서 현을 조이기도 하고 풀어주어 장력의 가감으로 각각의 현의 진동수를 일정하게 만들어 음을 맞춘다.

  • 조 정
    액션(Action)의 미세한 조정에 의해 탄력이 좋은 터치로 조정 하 는 작업이다. 액션부의 움직임과 건반의 높이와 깊이를 조정해서 건반의 밸런스를 맞추어 연주자의 손동작이 원활하여 음악적 표현이 자유롭게 하는 작업이다.

  • 정 음
    피아노의 해머는 피아노 소리에 큰 영향을 준다. 전체음의 균형을 고려 하면서 해머에 경도를 살피고 탄력을 조정 하여 소리의 울림 을 강하게, 또는 약하게 하면서 음 하나 하나를 아름 답고 균일하게 하는 작업이다. 이 정음 과정에 의해서 피아노의 음색이 결정되므로 조율사에 있어 최고의 역량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 수 리(조율 및 조정,정음작업을 제외한 교정 작업)
    피아노는 수많은 부품이 모여 움직이는 아주 정밀하고 세밀한 동작을 합니다. 부품이 마모되거나 파손되어 원형이 파기된 경우 수리작업이 필요하다.

 
















 
2. 자격 및 적성

산업기사와 기능사로 구분되어 있는데,기능사는 연령, 성별, 학력, 경력 등에 전혀 제한이 없어 누구든지 응시할 수 있다. 산업기사는 기능사와 달리 일정한 경력이나 학력이 요구된다.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거나 또는 전문대 이상에서 관련학과를 전공한 사람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조율사가 되기 위해선 피아노를 칠 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피아노를 배운 경험이 있다면 다소 유리한 점도 있겠지만 필수조건은 결코 아니다. 다만 피아노조율이 귀로 들으면서 해야하는 작업이므로 청력에 이상이 없어야되고 일정수준에 이를 때까지는 반복연습이 필요하므로 인내력이 요구되며, 손동작이 유연하고 차분한 성격이면 더욱좋다"고 말한다.

 




 
3. 시험과목

1차와 2차로 나뉘어져 있으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년까지 2차 시험을 볼 수 있다. 1차는 필기시험으로 악기의 구조, 음향학 및 조율, 피아노 조정 및 수리 등 3과목을 1시간 동안 본다. 기능사,산업 기사 시험과목은 동일하고 문제의 난이도에서 차이가 나며,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2차는 실기시험으로 기능사는 2시간 30분 동안 업라이트 피아노의 조율 및 조정 작업을, 산업기사는 3시간 동안 그랜드피아노 조율 및 조정작업을 해내야만 한다. 조정작업은 피아노를 연주하기에 알맞도록 건반과 페달을 손보는 것이다. 피아노 1대는 88개 건반과 약 6천2백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율작업은 2백30개의 현이 연결된 튜닝판을 일일이 돌려가며 정확한 음을 찾아내는 일이다. 현의 장력을 조절하며 음계의 동음을 정비하는 작업이다.

 


 
4. 준비요령

조율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설학원을 이용하면 시험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를 익힐 수 있다. 작업의 성격상 독학은 거의 불가능하다. 학원에서는 악기에 대한 기본적 상식과 조율하는 원칙 등의 이론도 강의하지만 주로 실기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4개월 코스도 있지만 6개월이상 수강해야 조율에 필요한 기본기를 닦을 수 있다.

 

 
5. 취업분야 및 전망

조율을 익힌 다음에는 피아노 대리점이나 제조공장에 취업이 가능하며, 개인사무소를 차릴 수도 있다. 대체로 조율사들은 취업보다는 자영업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일거리가 많아 개인사업때 따르는 위험부담이 적기 때문이며 그만큼 전망도 밝기 때문이다고 한다. 우리나라 피아노 보급대수는 현재 3백만대를 웃돌고 있으며, 업계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에서는 "현재에도 조율사가 모자라는 실정인데 앞으로 피아노 보급이 더 늘어나고 조율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된다면 조율사는 다른 어떤 것보다 인기직종이 될 것" 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보통 피아노 조율은 6개월에 한번은 꼭 해주어야 한다. 6개월 정도 치다보면 반음의 4분의 1내지 2분의 1정도가 내려가 조율을 하지 않으면 제음을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혐도 짧아진다. 새피아노는 길을 들여야 하므로 이보다 좀더 자주 3~4개월에 1번씩 조율을 해주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다.   "작업시간이 주로 낮에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이 대부분 주부여서 여성조율사들을 선호한다."는 점을 들어 "섬세하고 끈기가 있는 여성들에게 알맞은 직업 또는 부업"임을 강조하기도 한다. 보통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30분 정도이며, 베터랑 조율사가 프리랜서로 뛸경우 한달 수입이 2백만원 가량된다고 하니 고소득의 유망직종이다.